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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경이란 무엇인가? 월경통의 시작

    여자들이 제일 싫어하는 한달에 한주 있는 그날. 바로 월경통입니다. 오늘은 월경통의 원인과 증상 그리고 자가치료법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생리 또는 매직, 마법, 그날, 대자연 이라고도 표현하는 월경은 임신이 가능한 여성의 자궁 내막이 임신 시 태반을 받치기 위해 일종의 선지피 같은 조직을 이용해서 자궁 내벽을 두껍게 만드는데, 일정 기간 내에 수정이 되지 않아서 임신하지 않는 경우 황체호르몬 분비 감소로 자궁 내막이 벗겨져서 혈액, 분비물 등이 난자와 함께 자궁 밖으로 배출되는 생리 현상입니다. 즉 생리통은 자궁이 월경 주기 동안 수축하는 것과 관련이 있습니다. 자궁 수축은 자궁 내막을 제거하기 위한 자연스러운 과정인데, 이때 발생하는 자궁수축이 통증을 유발하는 원인이 됩니다. 비만, 흡연, 식이요소, 불규칙적 생활습관이 영향을 미칠 수 있고 엄마에게서 받은 유전적인 요인 또한 생리통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월경통 증상

    생리통은 다양한 증상을 동반하고 개인차가 심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시작 전 주부터 통증이나 오한, 발열이 시작되는 경우도 있고, 첫날만 아픈경우, 또는 첫날부터 마지막날까지 계속 생리통이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통증의 정도가 일관되게 유지되는 것은 아니고 대개 시간이 지날수록 통증은 남아 있더라도 점차 시간이 지날수록 완화되며, 주로 월경 시작 하루에서 이틀째가 가장 아픕니다. 많은 여성들은 월경통과 일반적인 복통을 구별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느낌이 다른 게 아니라, 말 그대로 아픈 부위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월경통은 자궁이 문제인 것이고 복통은 위장이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월경은 장 운동에도 영향을 주기에 월경 때 설사를 하거나 반대로 변비가 오는 사람도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월경통이 심한 사람은 단순히 아프다는 게 아니라 통증이 온몸의 구석구석까지 퍼지는 느낌을 받습니다. 특히나 허리가 안좋거나 허리디스크가 있는 여성들에게는 설사와 함께 상상을 초월하는 고통을 가져다 줄 수 있습니다. 월경통을 앓을 시 몸살, 메스꺼움, 두통 혹은 어지럼증, 빈혈 등 사람에 따라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고 무엇보다 뭐라 말할 수 없는 무게감 같은 것이 느껴지며 심한 몸살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월경통이 정말 심한 사람들은 자궁 부분이 통째로 도려내지는 고통과 함께 최악의 경우 쓰러지거나 기절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잠을 자다가 통증으로 깨는 사람도 있고, 아예 잠을 못잘정도로 고통을 느끼는 사람도 있습니다. 개인마다 느끼는 통증의 깊이와 종류가 많이 다르지만 월경통을 느끼는 여성은 대다수로 신체적으로 느끼는 증상은 어떤 것이 있는지도 알아보겠습니다.

     

    월경시 때 신체적, 정신적 증상

    1. 배꼽 아래쪽 복부에 기분 나쁜 느낌의 통증이 느껴집니다.
    2. 유방이 부은 느낌이 들고, 단단한 느낌을 받습니다.
    3. 사람마다 다르지만 월경 시작전이나 시작하는 날에 오한이나 발열 증상을 동반할 경우도 생깁니다.
    4. 월경이 시작하기 직전이나 끝날 때 검붉은 빛이 도는 분비물이 배출됩니다.
    5.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혈액순환이 잘 안되어 다리가 잘 붓거나 저릴 수 있습니다.
    6. 갑자기 식욕이 증가되어 먹는 것이 당기거나 반대로 식욕이 감소됩니다.

    7. 이유모를 짜증이 올라오거나 감정기복이 심해집니다.

    8. 갑자기 서럽게 느껴질 때가 있고 우울감이 느껴집니다.

     

    월경통 자가치료법

     

     

    1. 배를 따뜻하게 하기 : 자궁 근육의 경련을 완화시키기 위해 핫팩을 이용하거나 온찜질팩들을 이용하여 자궁이 있는 복부쪽을 따뜻하게 해줍니다. 평소에도 하체를 따뜻하게 해주는 것이 혈액순환을 잘 되게 해서 생리통 완화에 도움을 줍니다.
    2. 가벼운 운동 : 꾸준한 운동은 생리통 증상을 약하게 하는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산책이나 꾸준한 걷기는 통증을 줄이고 출혈 기간을 줄여줌으로써 간접적으로 통증을 빨리 끝나게 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다만, 빈혈이나 현기증이 심한 사람은 많이 걸어다니는 것이 위험할 수 있으니 강도를 조절해 주는 것이 좋고, 강도가 높은 운동은 면역력이 떨어질 수 있으니 유의하여야 합니다.
    3. 철분 섭취하기 : 빈혈이 있고 생리양이 많은 사람은 생리 전후에 철분을 보충할 필요가 있습니다. 생리양이 너무 많거나 어지러움증이 심할 경우 또는 얼굴에 핏기가 없을 경우에는 산부인과를 방문하여 전문의의 처방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4. 진통제 먹기 : 일상생활이 힘들다면 진통제를 복용하는 것도 괜찮습니다. 특히 매번 생리통에 시달리는 사람이라면 아프고 나서 먹기보다는 생리 하루이틀전에 미리 먹어두는 것이 통증이나 붓기과 같은 부작용을 막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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