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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에 잘 걸리는 사람의 특징과 이유
2023년 여름은 유난히도 덥고 길었다. 가을이 올 것 같지 않던 날들이 지속되더니 어느덧 바람이 서늘해졌다. 코로나 종식으로 넣어두었던 마스크를 하나둘 꺼내 쓰며 찬바람 차단에 신경을 쓰고 있는 요즘이다. 아침저녁으로 기온차가 생기는 환절기 시기에 시작되는 두통과 기침, 콧물은 감기의 초기증상이다. 어떤 사람들이 제일 먼저 감기로 고생을 하게 될까?
먼저 체력이 약한 사람이다. 성인의 정상체온 36.5도를 유지하는 것은 생명유지 필수인 신체 활동의 기본인데 체력이 약한 사람은 이 체온 조절이 어렵다. 그래서 생명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최소한의 에너지양인 기초대사량 대부분을 체온 유지에 쓰이기 때문에 변덕스러운 환절기에는 체온 조절에 많은 에너지가 소모된다. 그 틈을 노려 감기 바이러스가 침투하게 되는 것이다. 감기 초기에는 몸이 바들바들 떨거나 으슬으슬해지는 오한증상으로 갑작스러운 발열이나, 고열 상태가 지속된다. 38~39도 이상을 기록하는 고열일 때도 있지만 37도 중반의 미열 상태에서도 발생될 수 있다. 조금 더 진행이 되면 근육통, 관절통, 몸살을 동반할 수 있으니 감기는 초기에 잡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2차 합병증이 일어날 수 있다. 그러면 편도선염, 중이염, 기관지염, 비염 등으로 고생하게 된다. 심하면 폐렴이나 천식 등으로 사망하는 경우도 있다.
감기 초기 대처법
감기 초기 증상이 시작되었다면 제일 먼저 몸을 따뜻하게 해 주고 물을 많이 마셔서 체온유지와 습도조절을 해 주는 것이 좋다. 면역 저하의 문제라면 적절한 운동을 통해 혈액 순환을 시켜주고 면역 세포의 활동성을 강화시켜 준다. 과일과 채소의 섭취로 면역에 좋은 영양소를 공급받고 노폐물 배출을 해주는 것이 좋다. 그 이상의 몸의 불편함을 느낀다면 약 복용이나 병원처방을 받는 것이 좋겠다.
2023년 독감예방접종 영유아 임산부 어르신 무료예방접종 시기
우리나라에서는 매년마다 인플루엔자 국가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무료 이용 대상자는 영유아, 임산부, 어르신으로 대상자 별로 날짜가 다르다. 영유아, 어린이(생후 6개월~13세 어린이 2010.1.1~2023.08.31일 생년월일)는 1회 접종대상자는 2023년 10월 5일부터 2023년 4월 30일까지 무료 접종가능하며 2회 접종 대상자는 2023년 9월 20일부터 2024년 4월 30일까지 지원기간이다. 생후 1년 이내 영아의 첫 주사일 경우에는 2회에 걸쳐 주사를 맞게 되니 독감접종 횟수가 헷갈리지 않도록 부모가 꼭 확인해야 한다.
임산부는 주수 상관없이 독감접종 가능한데 대신 산모수첩이나 임신확인서를 통해 임신 여부 확인이 가능해야 무료예방 접종 대상이 된다. 지원 기간은 2023년 10월 5일부터 2024년 4월 30일까지이다. 65세 이상 어르신(주민등록상 1958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은 2023년 10월 19일부터 2024년 4월 30일까지 지원기간이며 연령별 일정이 다르니 지정의료기관 및 보건소 방문 전 백신 접종가능 여부와 날짜를 꼭 확인하여 방문해야 한다. 올해 인플루엔자 지원사업에 해당하는 백신은 4가 독감백신으로 한 번의 접종으로 네 종류의 바이러스를 예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