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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vs 에버튼 (스포티비 나우 발췌)

 

 

프리미어리그를 사랑하시는 분들, 손흥민 선수와 토트넘훗스퍼 팬 분들은 2023년 12월 24일 일요일 자정 시간을 놓쳐서는 안 될 것 같습니다. 바로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토트넘과 에버튼의 경기가 생방송되기 때문입니다. 5 연속 승리를 가져오기 못하다가 최근 2경기 연속 승기를 잡았던 토트넘과 강등권에서 탈출한 후 요즘 기세가 좋은 에버튼의 맞대결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위기를 넘긴 토트넘

 

 

토트넘은 최근 2경기 연속 승기를 잡으며 앞선 무승을 깨고 위기를 넘겼습니다. 최근 승리한 경기에서 경기력과 골결정력이 동시 폭발되면서 제대로 실력발휘하고 있는 클루셉스키와 히샤를리송이 이번에도 찬스를 잡아 득점할 수 있을지도 상당히 관심이 모아집니다. 또한 프리미어리그 득점순위 3위를 달리고 있는 캡틴 손흥민이 리그 11호 골을 터뜨릴 수 있을지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토트넘에도 악재가 있습니다. 핵심선수인 이브 비수마와 우도기가 에버튼전에 결장하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이브 비수마는 전 경기였던 노팅엄전에서 위험한 태클로 인한 디렉트 레드카드로 퇴장을 당해 이번 경기에 출전하지 못합니다. 또 레프트백인 데스티니 우도 기는 5번째 옐로카드가 더해져 경고 누적으로 인해 출전이 어렵게 되었습니다.

 

 

 

 

최근 반등에 성공한 에버튼

 

 

에버튼은 이번 시즌 EPL 규정 위반으로 승점 10점 삭감이라는 중징계를 받고 강등 위기에 처했었는데요. 불운에도 불구하고 현재 리그 4연승을 기록하며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이러한 연승에는 압둘라예 두쿠레와 칼버트 르윈의 활약이 두드러졌는데요. 그러나 현재 팀 내 최다득점자인 압둘 이예 두쿠레가 부상을 당해 출전이 불투명합니다.

 

에버튼은 유톡 토트넘 상대로는 힘을 못쓰는 팀인데요. 축구 분석 매체 '옵타'에 따르면 에버튼은 최근 21경기동안 토트넘을 상대로 단 1승밖에 못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팀 내 에이스인 선수가 부상을 당해 이번 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지 불투명하니 에버튼 팬들은 걱정이 많을 것 같습니다.

 

 

 

 

 

나란히 연승행진을 달리고 있는 두 팀 간의 맞대결에서 연승을 깨는 팀은 어떤 팀이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EPL 박싱데이 일정 속 토트넘과 에버튼의 경기는 2023년 12월 24일 크리스마스이브날 새벽 0시에 토트넘훗스퍼 스터디움에서 경기가 열립니다.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손흥민의 리그 11호 골이 터지길 바라며 이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