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혈관 장애의 질환인 뇌졸중 뇌졸중은 흔히 '중풍'이라고 불리는 뇌혈관 질환을 지칭하는 용어로 뇌혈관의 특정 부분이 막히거나 터지면서 뇌의 손상을 유발하는 질병입니다. 쓰러지는 순간부터 의식이 없어지고 신체가 마비되는 무서운 질병으로 연구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매년 10만 5000명의 뇌졸중 환자가 발생하고, 20분에 한 명씩 뇌졸중으로 사망한다고 합니다. 이러한 뇌졸중은 크게 두 가지 유형으로 나뉩니다. 첫 번째는 주로 혈전이나 혈관 내부의 콜레스테롤이 혈관을 막아 뇌에 혈액 공급이 안되어 산소와 영양분이 공급되지 못하면서 뇌가 손상되어 생기는 뇌경색으로 허혈성 뇌졸중 또는 경색성 뇌졸중이라 부릅니다. 두 번째 유형으로는 뇌혈관이 터져서 뇌 안에 피가 고여 뇌가 손상되는 뇌출혈로 출혈성 뇌졸중이라 부릅..
폐렴에 왜 걸리는 걸까요? 폐렴은 폐 조직에 염증이 생기는 감염성 질환입니다. 주로 바이러스나 세균의 감염이 원인이 되고 드물게는 곰팡이에 의한 감염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주원인으로는 폐렴 환자의 접촉으로 인해 비말이나 분비물을 통해 전파되는 것입니다. 감염된 사람이 재채기나 기침을 할 때 바이러스나 세균이 공기 중에 떠 다니게 되고 그것이 타인에게 전달되어 감염이 됩니다. 기관지염, 비염, 부비동염 등의 호흡기 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 면역력을 약화시키고 감염이 쉽게 발생할 수 있는 몸상태를 만들기도 하여 폐렴의 가능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또한 면역력이 약화되면 폐렴에 노출되었을 때 감염에 대한 저항력이 낮아집니다. 고령자나 만성질환자 등은 폐렴에 더 취약합니다. 환경적인 요인도 확인해 볼 필..
어느 날 갑자기 느껴지는 통증! 옷깃만 스쳐도 전기 통하듯이 찌릿함이 느껴지는 증상! 통증과 함께 빨갛게 부어오르는 피부 발진. 단순한 감기몸살이나 피부병 또는 근육통으로 오해할 수 있지만 성별, 나이에 상관없이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으며 특히 고령층과 취약층에서 가장 많이 발생되며 추운 계절을 가장 두려워하게 만드는 통증의 왕인 이 질병은 바로 대상포진입니다. 아침저녁으로 다른 급격한 온도변화에 면역력이 저하되면 특히 주의해야 하는 질병인 대상포진에 대해 알아봅시다. 대상포진은 왜 생기는 걸까요? 대상포진은 어렸을 때 앓았던 수두 바이러스가 원인이 되는 피부 발진 중 하나인 질병입니다. 수두 치료 후에도 혈류 내에 남아있어 사라지지 않고 몸속에 잠복한 뒤 신체 면역이 떨어지면 세포막을 깨고 나와 다시..
후진국 해충이라는 빈대가 전 세계에 출몰하여 골치를 썩고 있습니다. 빈대 청정국이었던 우리나라에도 곳곳에 빈대가 모습을 드러내 전국이 비상입니다. 서울시에 따르면 9월 초부터 서울 25개 자치구 중 일곱 곳에서 빈대 발견 신고가 접수되었습니다. 서울 남대문 쪽방촌 일대의 한 고시원에서 빈대가 나타났다는 신고가 들어온 것입니다. 보건소의 점검 결과 침대 매트리스와 벽지 등에서 빈대가 발견됐습니다. 보건당국에서는 접수된 신고보다 실제 피해 사례가 더 많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정부과 보건소뿐만 아니라 민간 방역업체에도 빈대 관련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서울시는 민원이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쪽방촌, 고시원 등 주거 취약층이 사는 지역에 집중적으로 방제활동을 하기로 하고 거주자들에게 소독제를 지원하기로..